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른 새로운 방역지침이 26일부터 적용됩니다. 자가 검사 키트나 신속항원검사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접종 완료자는 밀접 접촉해도 격리 면제를 받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오미크론이 빠른게 확산되면서, 초우세 지역 광주, 전남, 평택, 안성은 26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전환됐습니다. 이 지역의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 외의 경우는 자가 검사 키트나 신속항원검사로 1차 검사 후, 양성 반응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정된 PCR 검사 역량을 고위험군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설 연휴 이후인 2월 3일부터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된 동네의원에서도 치료와 검사가 가능합니다. 코로나가 의심되면, 선별 진료소나 자택에서 자가 검사 키트로 검사하거나,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이후 양성일 경우는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확진자, 접촉자의 격리 기간에 대한 새로운 내용입니다.
예방접종 여부에 따라 격리 기간이 달라집니다.
- 접종 완료자는 확진되면 기존 10일에서 줄어든 7일간 격리합니다. 밀접 접촉시에는 자가 격리는 면제를 받고, 수동 감시대상이 됩니다. 이때는, 7일 동안 실내 활동과 사적 모임을 가급적 줄이고, KF94급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7일 차에는 PCR 검사를 받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 접종을 받고 14일이 지난 사람입니다.
- 위의 경우가 아니면 확진시 10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또, 밀접 접촉 시 7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되고, 7일 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격리 해제후 3일간은 KF94급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백신 미접종자, 1차만 접종한 사람, 2차까지 접종했어도 90일이 지난 사람 등입니다.
밀접 접촉자 분류에 대한 기준도 완화됐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2m 이내에서 15분 이상 대화한 수준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했을 경우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을 수 있겠네요.
그 외 세부 지침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설날 고향 방문에 대한에 대한 것도 자제를 유도하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그럼 도로비 지원 같은 것은 없을 예정이겠네요. 휴게소에도 여전히 제한이 있을 예정입니다. 출입 명부 작성,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 실내 테이블 운영 중단 등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면, 자가 검사 키트 등으로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덜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또, 백신 접종 완료하는 것이 일상생활에 제약이 줄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바뀐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정확히 알기 (0) | 2022.02.16 |
---|---|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 사용기 및 용인지역 선별 검사소 안내 (0) | 2022.02.07 |
'이재명을 심는다' 탈모갤 이재명 지지 선언 (0) | 2022.01.06 |
근로자가 알아야할 2022년부터 바뀌는 것들과 공휴일 총정리 (0) | 2022.01.04 |
18일부터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 강화 내용 (0) | 2021.1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