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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재명을 심는다' 탈모갤 이재명 지지 선언

by lifeisshrt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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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성향인 디시인사이드의 탈모갤이 이재명 지지선언을 해 이슈화가 되고 있습니다. 또, '이재명을 심자'라는 그들만의 표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명을 청와대에 심자'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은 탈모인들의 커뮤니티인 탈모갤에선 금기어인 '뽑는다'는 대신 '심는다'에서 나왔습니다.

 

 

이슈의 발단은 지난 3일에 있었던 블로소다 개소식 현장의 영상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가 '리스너 프로젝트'로 800명을 인터뷰하고, 그 결과물을 추렸습니다. 개소식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그 결과물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이때, 권지웅 청년 선대위원장이 벽에 진열된 결과물을 설명하면서, 예를 든 것이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이었습니다. 송 대표가 '나도 필요한 건데~'라고 운이 띄우니 이 후보가 잠시 고개를 끄덕이다, 바로 '좋네요. 소확행 공약으로 빨리빨리 발표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영상이 당일에는 언론들이 크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이슈가 안되었다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같은 반응은 탈모가 중년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여성뿐만 아니라 20∙30대 청년층에게도 매우 민감한 문제입니다. 추산되는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이라 하니 이는 국민 5명 중 1명 꼴입니다. 이렇듯, 이 문제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슈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탈모갤이 이문제를 재미있게 표현하면서, 놀이의 수단으로만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탈모보다 우선하는 것이 있다는 다른 의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실질적 효용 가치가 있는 정책들을 추진한 이력이 있는 이재명 후보가 이 문제도 대다수가 납득할 만한 논의와 과정을 거쳐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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