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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흑백요리사 식당 광교 '오초' 오늘의 초밥 시그니쳐 메뉴 3가지 리뷰

by lifeisshrt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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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50억 초밥왕이 운영하는 광교 '오초'를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우리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흑백요리사 식당'이겠네요. 가서 제가 경험한 흑백요리사의 음식 맛이 어땠는지 공유할게요. 당연히 아시겠지만, '오초'는 '오늘의 초밥'의 줄임말입니다. 그럼, 바로 음식부터 시작할께요.

 

 

광교 '오초' 오늘의 초밥 시그니쳐 메뉴 3가지

 

 

오늘의 초밥

 연어등 9가지 10피스로 나옵니다. 연어가 2피스네요. 인상적인 것은 장어입니다. 처음엔 장어구이 반마리인줄 알았는데, 그 밑에 초밥 덩어리가 있네요. 저렇게 보여도 엄밀히 초밥입니다.

 

오초의 시그니처 '오늘의 초밥'
오초의 시그니처 '오늘의 초밥'

 

연어가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연어 하나와 장어만 맛봤습니다. 다른건 딸이 다 먹었어요. 아주 맛있게 먹네요. 잘 먹길래 와사비가 안 들어갔나 생각했는데, 확인해 보니 들어있습니다. 와사비가 매운 편인데, 그런 게 안 느껴졌나 봐요.

 

 

카이센동

 여기 카이센동은 생선과 해산물이 다채롭게 올라가 있네요. 밥에 뿌려진 간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이 밥이 생선과 함께 입에 들어가면 조화롭게 섞이면서, 아주 감칠맛 나게 넘어가네요.

 

오초의 두번째 시그니처 '카이센동'
오초의 두번째 시그니처 '카이센동'

 

게다리와 새우장, 관자, 고등어 등등 다채로운 구성이 좋았습니다. 생선회와 해산물의 양도 상당합니다. 이거 술안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제이타쿠동

 생소한 이름입니다. 설명에는 당일 재료 14종 이상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맛이라고 쓰여있네요. 

 

오초의 세번째 시그니처 "제이타쿠동'
오초의 세번째 시그니처 "제이타쿠동'

 

밥 위에 묵직한 덩어리가 올려져 있습니다. 그 위에 게살 한 뭉치와 날치알이 수북이 뿌려져 있네요. 묵직한 덩어리는 여러 생선과 해산물 재료를 적당히 썰어서 뭉쳐놓은 것입니다. 그 안에는 톳과 생선살, 뿔소라등 여러 가지가 섞여 있네요. 아무래도 당일 재료에 따라 내용물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여러 재료들이 식감도 각기 달라 재미있게 씹히면서도 다채로운 맛을 냅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광교 '오초'에 대한 정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한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

 

광교 '오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50억 초밥왕이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비록 흑수저 요리사 80명 중 20명을 뽑는 과정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름과 얼굴은 나오네요. 그 프로에 나오신 분들이 워낙 쟁쟁하셔서, 초반에 떨어졌다고 실력이 없음은 아닌 것 같네요. 먹어보면, 이해하실 듯하네요.

 

 

매장 위치 정보

 

'오초'는 매장이 두 개입니다. 광교 카페거리에 본점이 있고, 광교 법조타운에 지점이 있습니다. 휴무일과 운영시간이 조금 다르니 확인하세요.

 

오초 광교 까페 거리 본점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 127번 길 18 1층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

휴무 목요일

 

 

오초 광교 법조타운점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266번 길 30 그랜드프라자 1층

영업시간 11:30 ~ 20: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

휴무 화요일

주차 : 건물 내 주차 1시간 지원

 

 

메뉴 및 가격

 메뉴와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오초 초밥, 마끼 메뉴
오초 초밥, 마끼 메뉴

 

오초 덮밥, 사시미 단품 음료 메뉴
오초 덮밥, 사시미 단품 음료 메뉴

 

오초 참치시즌 메뉴
오초 참치시즌 메뉴

 

참치 시즌 메뉴는 언제까지인지는 확인 못했네요.

 

 

개인적인 의견

 

제가 방문한 지점은 광교 법조타운점입니다. 건물 내 주차장의 규모가 좀 있어서 주차에는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흑백요리사'이후 주말에는 대기가 엄청나서, 평일에 방문했기에 그 점은 고려하세요.

 

매장은 조금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2인석 4개와 바에 4명 정도 앉을 정도네요. 앉아서 먹고 있으니, 미리 주문하고 포장으로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맛은 훌륭했습니다. 맛에 비하면 가격도 오히려 싸게 느껴지네요. '흑백요리사' 출연하신 분들이 다들 쟁쟁했다고 하는 얘기가 빈말이 아닌 걸 실감합니다.

 

'오늘의 초밥'외에 '오늘의 회전 초밥'도 수원과 동탄에 운영한다고 하시네요. (그 위치 정보는 위에 두 번째 메뉴 사진에 있습니다.) 다음에 거기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아주 좋은 가격에 맛있게 먹은 초밥이었습니다. 주위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네요. '흑백요리사'의 요리를 먹고 왔다고 자랑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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