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기와타운 잠실점의 런치 메뉴는 맛도 있고, 가성비도 좋습니다. 어떤 구성에 얼마나 맛있고, 어느 정도 가격이면 되는지 지금부터 찬찬히 보실까요? 그럼, 시작합니다.
청기와타운 잠실점 소개
청기와타운 잠실점은 송파나루역에서 석촌호수 쪽으로 들어가면 호수와 만나기 직전에 있습니다. 외관은 고깃집인지 아닌지 좀 색다르네요. 주차는 바로 옆 놀부 유황오리에 발레 주차가 됩니다. 아마도, 청기와타운 오픈전에 유황오리집이었나 봅니다.
실내 분위기도 LA 한인타운 어디쯤에 와있는 분위기입니다. 신선하네요. 요즘 다들 뉴트로 감성으로 가는데, 질려있던차에 신선함을 느낍니다.
주 메뉴는 갈비입니다. 수원왕갈비가 대표 메뉴네요.
우리는 왕갈비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저 메뉴판에는 없고 업그레이드된 런치 메뉴판이 있었는데, 못 찍었네요. 왕갈비정식 29,000원입니다. 런치메뉴 주문 가능 시간은 11:30~14:30입니다.
왕갈비정식 2인에 식사는 비빔냉면, 물냉면, 토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2인분 이상 주문하면 찌개류 또는 냉면이 인원수대로 나옵니다.
상이 차려집니다. 불 주위로 동그랗게 배열됩니다.
우선, 고기 상태 한번 보고 갑시다. 때깔 좋네요.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 맛의 절반은 굽기 스킬입니다. 어떤 좋은 고기도 누가 굽느냐에 맛이 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숙련된 직원분이 구워주시네요. 굽는 동안의 뻘쭘함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고기가 다 굽히면 요렇게 먹기 좋게 배치해 주시네요.
먼저 육장소스에 푹 찍어 먹어봅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장이 달달하면서, 느끼함을 잡아주니, 무척 맛있습니다.
다음은 깻잎패스토입니다. 외국인들은 향이 세서 못 먹는다지만, 한국인에겐 고기 먹을 때 꼭 필요하죠. 이걸 찍어 먹기 좋게 갈아버렸네요.
익숙한 깻잎향이 나면서도, 조금 색다른 맛이 나네요. 육장소스도 좋았지만, 여기에 자꾸 손이 가네요.
이럴 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이끌림에 홀리듯 불러버립니다.
한 모금 마시고, 이번엔 백김치랑 함께 먹어봅니다. 백김치 간이 딱 좋네요.
먹는 동안 뼈에 붙은 고기들도 어느 정도 익었습니다. 가위로 잘게 잘라 주십니다. 거기에 통마늘을 섞어 구워주시네요. 둘의 궁합이 좋습니다.
이 부위는 흡사 오돌뼈같으면서, 잘근잘근 씹히네요. 이건 그냥 안주네요. 소주 생각이 납니다.
식사가 준비됩니다.
평냉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 집 냉면은 그냥 좀 맛있는 고깃집 냉면정도고, 이 토장 찌개가 저한테는 기가 막히네요. 된장찌개인 거 같은 아닌 해장국맛이네요. 생부추랑 같이 푹 떠서 밥에 척 얹어 먹으면, 이걸로 싹 마무리가 되네요.
청기와타운 할인받는 방법
청기와타운 후기
청기와타운은 색다른 분위기에 맛있는 고기를 시켜 먹으면 맛있는 식사가 덤으로 나오는 곳이네요. 비록 평일 점심 한정이지만, 조금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면 1,000원 할인 쿠폰도 줘요. 테이블당 4명까지 총 4,000원 할인받을 수 있으니깐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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