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의 귀깔나는 음악 TOP 5와 본선 경연곡 목록

슈퍼밴드 결선 2차전을 끝으로 시즌2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크랙실버가 우승해서 좋았지만, 카디가 3위로 마감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황린이 결과 발표 후 서럽게 울었습니다. 아마도 팀을 유지하기 위한 상금이 절실했던 것 같습니다. 카디의 음악이 계속 듣고 싶은 저로써는 카디가 하루빨리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내셔널 보컬이 유튜브에선 바로 통할 것 같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구독자가 늘고 수익이 생겨서 카디가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GNR의 'Paradise City'가 카디를 통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거문고로 인트로 연주하면, 너무 신선하겠네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슈퍼밴드 2의 노래를 찾아봐도 노래 목록이 정리된 게 없네요. 방송 후 다음날 오후 12시면, Flo에서 음원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몇 곡만 올라옵니다. 그래서, 정리했습니다. 프로듀서 예선을 제외한 본선 이후 곡 목록과 관심 가지실만 한 슈퍼밴드 2의 TOP 5를 알려드리겠습니다. TOP 5 선정은 조회수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슈퍼밴드 노래 모음

본선 1차 1 대 1 장르전 (e3~e5)

Champagne Supernova (Oasis) - 기탁, 제이유나, 황인규, 조기훈
Tocar Voce (Duda Beat) - 변정호, 김한겸, 전성배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김광석) - 대니구, 성혁, 정민혁
Piano Man (Billy Joel) - 황린, 김준서, 임윤성
Sunday Candy (Chance the Rapper) - 양장세민, 선재, 정석훈, 유빈
Zombie (Cranberries) - 녹두, 린지, 윤현상, 김성현
Can't Feel My Face (Weekend) - 다비, 장하은, 문성혁, 유병욱
Good Boy (GD & 태양) - 박다울, 정나영, 김진산
Closer (Lemaitre) + Crazy (Gnarls Barkley) - 김예지, 오은철, 루디, 초프라 까야
난 괜찮아 (진주) - 크랙샷 (빈센트, 윌리K, 싸이언, 대니리)
이태원 프리덤 (UV) - 황현조, 양서진, 장원영
Besame Mucho - 이한서, 송두용, 김다함, 김솔다니엘
A Million Dreams (위대한 쇼맨 OST) - VALO, 문수진, 은아경
Boom (X Ambassadors) - 데미안, 유환주, 조혁진
Someone Like You (Adele) - 이동헌, 손진욱
사탕가게 아가씨 (송창식) - 김슬옹, 이다온

본선 2차 라이벌 지목전 (e5~e7)

Forever Young (Blackpink) - 녹두, 윤현상, 조혁진
달팽이 (이적) - 기탁, 문성혁, 초프라 까야
박하사탕 (윤도현) - 제이유나, 문수진, 유병욱
Human (Rag N Bone Man) - 임윤성, 유환주, 이다온
청개구리 (자작곡) - 박다올, 다비, 장하은, 김솔다니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 김한겸, 양장세민, 김준서, 유빈
달의 몰락 (김현철)- 크랙샷(빈센트, 윌리K, 싸이언, 대니리)
It's Raining (비) - 황린, 황인규, 전성배
Heartbreaker (G-Dragon) - 황현조, 양서진, 정석훈, 장원영
Time Is Running Out (Muse) - VALO, 데미안, 루디, 조기훈
Don't Look Back (자작곡) - 린지, 정나영, 은아경
여름꽃 (자작곡) - 이동헌, 손진욱, 정민혁
House I Used To Call Home (Will Jay) - 김예지, 대니구, 오은철, 김진산
Get Lucky (Daft Punk) - 김슬옹, 변정호, 김성현

본선 3차 순위 쟁탈전 (e8~e9)

A조
What a Man Gotta Do (Jonas Brothers) - 정석훈, 문수진, 이동헌, 유병욱
Y (프리스타일) - 황현조, 양서진, VALO, 은아경
동이 튼다 (자작곡) - 박다울, 김한겸, 양장세민, 유빈
U-Go-Girl (이효리) - 린지, 정나영, 문정혁, 쵸프라 까야
Oops! I Did It Again - 윌리 K, 빈센트, 오은철, 대니리
Mine (자작곡) - 황린, 다비, 황인규, 전성배

B조
No Surprises (Radiohead) - 녹두, 윤현상, 대니구, 김솔다니엘
셜록 (샤이니) - 김예지, 김성현, 싸이언, 장원영
Higher Ground (Stevie Wonder) - 제이유나, 장하은, 김진산, 정민혁
Boomerang (Imagine Dragons) - 기탁, 임윤성, 변정호, 김슬옹
I Won't Give Up (Jason Mraz) - 김준서, 조혁진, 데미안, 조기훈

본선 4차 자유 조합(4인조) (e10~e11)

Digital (Imagine Dragons) - 양장세민, 김한겸, 정석훈, 조기훈
곱슬머리 (자작곡) - 이동헌, 정나영, 문성혁, 쵸프라 까야
그대 나를 보면 (이문세) - 녹두, 조혁진, 김준서, 장원영
으르렁 (EXO) - VALO, 문수진, 황인규, 전성배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Tears for Fears) - 제이유나, 장하은, 김진산, 정민혁
Legends Never Die (Against the Current) - 황현조, 김예지, 박다울, 황린
If This Is the Last Time (LANY) - 김성현, 대니구, 유현상, 유빈
Kings And Queens (30 Seconds to Mars) - 기탁, 임윤성, 변정호, 김슬옹
Fire (2NE1) - 윌리 K, 빈센트, 오은철, 대니리
다 내 땅이다 (자작곡) - 다비, 린지, 싸이언, 은아경

결선 1차 (e12)

7000 RPM (자작곡) - KARDI (황린, 김예지, 박다올, 황인규, 전성배)
Break It (자작곡) - The Whales (양장세민, 김한겸, 정석훈, 김준서, 조기훈)
Run (자작곡) - CINEMA (기탁, 임윤성, 변정호, 김슬옹)
Do or Die (자작곡) - The FIX (린지, 정나영, 황현조, 은아경)
Daddy (Coldplay) - POCO A POCO (제이유나, 장하은, 김진산, 정민혁)
Home Sweet Home (Motley Crue) - CRAXILVER (빈센트, 윌리 K, 오은철, 싸이언, 대니리)

결선 2차 (e13)

Ready to Fly (자작곡) - KARDI (황린, 김예지, 박다올, 황인규, 전성배)
Met You (자작곡) - POCO A POCO (제이유나, 장하은, 김진산, 정민혁)
We On Top (자작곡) - The FIX (린지, 정나영, 황현조, 은아경)
Imagine (John Lennon) - The Whales (양장세민, 김한겸, 정석훈, 김준서, 조기훈)
Time to Rise (자작곡) - CRAXILVER (빈센트, 윌리 K, 오은철, 싸이언, 대니리)
Far Away - CINEMA (기탁, 임윤성, 변정호, 김슬옹)

정리하고 보니, 63곡이나 되는군요. Flo를 통해 다 들을 수 없는 게 아쉽습니다. 저작권 문제를 빨리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슈퍼밴드 1에서도 'Royal'이란 곡은 발표 다음날 바로 올라왔다가 금방 사라지더니, 끝내 들을 수 없었습니다. 2에서도 한번 안 올라온 곡은 아마도 이후에도 Flo에서 못 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TOP 5를 알려드리겠습니다.

5위 Legends Never Die (Against the Current) - 황현조, 김예지, 박다울, 황린
4위 Don't Look Back (자작곡) - 린지, 정나영, 은아경
3위 Good Boy (GD & 태양) - 박다울, 정나영, 김진산
2위 Oops! I Did It Again - 윌리 K, 빈센트, 오은철, 대니리
1위 Closer (Lemaitre) + Crazy (Gnarls Barkley) - 김예지, 오은철, 루디, 초프라 까야

제가 자주 듣는 곡 그대로이네요. 그 뒤로는 House I Used to Call Home, 난 괜찮아, It's Raining, 달의 몰락, Forever Young 등이 이어지네요. 우승한 크랙실버가 역시나 강세입니다. Home Sweet Home은 13회 차에 나온 터라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아 조회수가 부족한 듯합니다. 하지만, 바로 쫓아오고 있습니다. 아마 2~3주 후면 상위에 랭크될 듯 쉽습니다. 저도 무지 듣고 있습니다.
이제, 슈퍼밴드 2의 아쉬움은 뒤로 한채 3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2년 후에 다시 나올 듯 예상됩니다. 이번에도 결선 1회 차의 비중이 너무 적어 최종 순위가 납득이 안 갔습니다. 결선 득점 방식은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시즌 1의 뮤지션들의 활동이 뜸해서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퍼플레인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보컬의 군입대 이후 뜸해져서 안타까웠습니다. 시즌 2의 팀들은 왕성한 활동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크랙실버와 카디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음악 많이 선보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