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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_item_thumbnail5 3년 살았던 제주 다시 여행가면 꼭 가볼 맛집 제주여행은 10년은 안 갈 줄 알았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제주에 있는 3년 동안 안 가 본 곳, 안 먹어 본 것 없이 두루두루 다니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제주 해안도로를 모두 돌아보고, 제주 안의 섬들도 모두 가보고, 한라산도 올라가 보고, 제주 흑우도 먹어 보고, 말고기 코스도 먹어보고, 잠수함도 타 보고 등등 그렇게 사계절을 3번 보내니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서울로 휴가를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문득문득 즐겨먹던 음식들이 간절히 생각납니다. 육지의 어떤 음식도 대체 불가한 그 음식들이 먹고 싶어 어느새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말 끼고 연차 하루 써서 2박 3일이 현실적인 일정이겠습니다. 2박 3일이면 아침에 출발해 당일 점심부터 3일 차 점심까지 호텔 조식 빼고,.. 2021. 6. 17.
원조 부산 밀면보다 맛있는 제주 밀면은 여기! 이곳은 제주에서 3년을 사는 동안 제일 많이 간 식당입니다. 왜냐면 좋아하는 평양식 냉면의 훌륭한 대안이었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선 평양냉면을 제대로 즐길 수 없습니다. 제주의 유명한 냉면집들을 찾아서 가봤지만, 제 입만에는 영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이 집 '산방식당'은 평양냉면과 다른 밀면 식당이지만, 평양냉면에 대한 갈증을 충분히 해소해 주었습니다. 저는 사실 밀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평양 냉면의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양념장이 들어간 밀면이 그다지이었습니다. 그래도, 같은 계열의 음식이라 호기심에 찾아다 맛보았습니다. 부산에 갈 때마다 유명한 밀면집을 한 군데씩 맛보았지만, 그때마다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밀면은 내 입만에 안 맞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 2021. 6. 4.
cover_item_thumbnail5 제주 기간 한정 나이트뷰는 여기! 제주에는 기간 한정 나이트뷰가 있습니다. 제주까지 와서 클럽문화를 즐길 것도 아니고, 시내 경관을 즐길 것도 아니고, 게다가 조명축제도 이제 식상하게 느껴집니다. 그런 제주에서 밤에 가볼 만한 곳은 서귀포에 있는 절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어느 조명축제에서도 보기 힘든 특별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절?' '조명축제?' 바로 연등축제입니다. '제주까지 가서 절을 가야 해?'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동양 최대 스케일의 법당이 신선한 장면을 연출한다면 어떨까요? 일반적인 연등행사는 절의 입구부터 길가에 쭉 나열된 연등과 사찰안에 들어서면 머리 위로 펼쳐진 연등들이 대부분입니다. 이곳의 연등축제는 그것들과 더불어 웅장한 스케일의 법당 조명경관이 멋진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서귀포에 위치한 ..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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