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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하카타역 짐보관 완벽 가이드 - 코인락커부터 무료 보관소까지 (실제 후기 포함)

by lifeisshrt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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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를 여행하면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가 하카타역 짐보관이죠. 하카타역은 이것저것 구경하고 쇼핑할 곳이 많죠. 체크인 전이나 체크아웃 후, 또는 유후인이나 벳푸로 떠나기 전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니지 않고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 소개해 드릴게요. 하카타역의 모든 짐보관 옵션을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하카타역
하카타역

 

하카타역 코인락커 - 가장 흔하고 편리한 방법

하카타역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크기의 코인락커가 곳곳에 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위치들을 알려드립니다.

 

주요 코인락커 위치

  • 하카타 입구 4번 출입구 옆
  • 하카타 입구 서쪽 13번 출입구 편의점 옆
  • 하카타 입구 복권판매소 옆
  • 중앙입구 안 3번 출입구 앞
  • 치쿠시 입구 동쪽 3번 출입구 옆 (ATM 코너)
  • 한큐백화점 가는 길목 (패밀리마트 옆)

 

요금 및 이용 정보

사이즈별로 요금이 다르니 여러분의 짐 크기에 맞게 선택하세요.

 

크기 요금 크기 (cm) 예시
소형 400엔 35.5 × 31.6 × 57.5 작은 배낭, 핸드백
준중형 500엔 37.4 × 53.0 × 45.0 20인치 기내용 캐리어
중형 600엔 35.5 × 55.0 × 57.5 22~24인치 캐리어
대형 800엔 35.5 × 84.3 × 57.5 28인치 캐리어
특대형 1,000엔 35.5 × 113.5 × 57.5 30인치 캐리어
초특대형 1,200엔 47.0 × 113.5 × 69.5 아주 큰 짐이나 여러 개의 작은 짐

 

 

이용 시간

오전 5시 30분 ~ 밤 11시 30분

 

이용 방법

이용방법은 아래 실제 사용 후기에서 보여드릴게요.

 

이용 팁

여행용 캐리어를 보관한느 중대형 사이즈는 인기가 많아 빨리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면 아침 일찍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락카도 빨리 찹니다. 또, 치구시 입구 동쪽 3번 출구 옆은 외부지만, 규모가 있고,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어서 좀 여유 있네요.

 

 

아뮤 플라자 하카타 무료 코인락커 - 3시간 무료 이용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주목하세요! 아뮤 플라자에서는 3시간 동안 무료로 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위치

아뮤 플라자 9층과 10층에 위치
하카타역 동쪽 록씨땅 매장 앞, 한큐백화점 출입구가 있는 쪽 엘리베이터로 9층이나 10층 이동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직진 후 오른쪽으로 보면 코인락커가 보여요.

요금

  • 보증금 100엔을 넣으면 3시간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 3시간 초과 시 12시간당: 소형(500엔), 중형(600엔), 대형(800엔)

 

이용시간

오전 10시 ~ 밤 11시

 

 

이용방법

맡길 때 : 짐 넣기 → 100엔 넣기 → 열쇠 잠그기
찾을 때: 열쇠 열기 → 100엔 돌려받기 → 짐 꺼내기

 

 

이용 팁

잠깐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하시면 아주 좋은 조건이겠지만, 생각보다 3시간은 짧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크로스타 하카타(Crosta Hakata) - 안전하게 짐 맡기기

코인락커보다 더 안전하게 짐을 맡기고 싶다면 사람이 직접 관리하는 크로스타 하카타를 이용해 보세요.

 

위치

하카타역 2층 히카리 공원 개찰구 근처

요금

  • 소형: 800엔
  • 대형 캐리어: 1,000엔

 

이용시간

오전 9시 ~ 저녁 8시

 

 

이용 안내

사람이 직접 관리해 더 안전하고, 특대형 캐리어도 문제없이 맡길 수 있습니다.

 

 

 

쿠로네코야마토(黒猫ヤマト) 짐 보관 서비스

 대형 캐리어가 있거나 코인락커에 자리가 없을 때 이용할 수 있는 택배회사의 짐 보관 서비스입니다.

 

위치

하카타역 내 쿠로네코야마토 지점

요금

  • 캐리어 1개당 500엔 (크기 상관없이 동일 요금)

 

이용 안내

검은 고양이 마크가 있는 택배사로, 코인락커에 들어가지 않는 큰 짐도 맡길 수 있네요. 코인락커 바로 옆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cbo cloak 스마트폰 짐 보관 서비스 - 앱으로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미리 예약해서 하카타역 주변의 상점에 짐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예요.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 받기!
 

ecbo cloak - Google Play 앱

간편한 수하물 보관 앱

play.google.com

 

특징

  • 1,000개 이상의 제휴 장소 보유
  • 기차역이나 24시간 영업 상점과 제휴
  • 유모차, 악기, 자전거 등 대형 물품도 보관 가능
  • 손상이나 도난 시 보상 보장

 

요금

  • 가방 크기(45cm 이하): 500엔/일
  • 캐리어 크기(45cm 이상): 800엔/일

 

이용 안내

  • 스마트폰으로 상점과 날짜/시간 지정하여 예약
  • 상점에서 짐 사진 촬영 후 체크인 완료

 

텐진역과 캐널시티 코인락커 - 하카타역 외

하카타역뿐만 아니라 텐진역이나 캐널시티에서도 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텐진역 코인락커

  • 텐진역 내 3군데에 위치
  • 요금: 사이즈별 300엔/500엔/600엔/800엔
  • 이용시간: 오전 6시 ~ 오후 11시 30분

 

캐널시티 코인락커

  • 캐널시티 지하 1층과 2층에 위치
  • 요금: 540엔
  • 이용시간: 오전 7시 ~ 밤 12시 30분

 

 

실제 사용 후기

하카타역을 들어가자마자 만날 수 있는 한큐 백화점 길목에 위치한 코인 락커를 이용했습니다.

 

한큐 백화점 입구
한큐 백화점 입구

 

사진 왼쪽에 패미리 마트 간판 끝부분이 살짝 보이네요. 맞습니다. 패미리 마트가 보이는 곳이 여기입니다.

 

사용 방법

하카타역과 텐진에서 사용했습니다. 사용 방법은 텐진에서 사용할 때 찍은 것입니다.

 

1. 일단 비어 있는 락커에 짐을 넣고 잠금장치를 내립니다. 비어 있는 락커는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보관한 짐칸 선택 화면
보관한 짐칸 선택 화면

 

 

2. 내가 짐을 넣은 락커 번호를 확인하고 화면상의 표시를 확인한 후 터치합니다.

 

결제 화면
결제 화면

 

 

3. 이용 요금을 투입합니다.

 

나를 살린 여수증 QR코드
나를 살린 여수증 QR코드

 

 

4. 출력된 영수증을 잘 보관합니다.

 

5. 찾을 때는 화면 안내에 따라 짐찾기를 누르고 영수증의 QR코드를 읽히면 문이 열립니다.

 

 

이용 팁

위의 사진처럼 영수증을 출력하면 QR코드가 잘 보이도록 찍어놓으세요. 저도 저 영수증을 잃어버렸다가, 저 사진의 QR코드를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영수증 분실 시 연락해서 호출을 해야 되고, 비용이 든다고 되어있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과 호출해서 소통할 생각 하니 당시에는 막막했습니다. 공항 가기 직전이라 거의 패닉이었는데, 저 사진이 살렸네요.

 

 

 

마무리

후쿠오카 여행의 시작과 끝은 하카타역이죠. 짐 보관 걱정 없이 몸을 가볍게 하고 여행을 즐기시길 바라요. 한 가지 더, 코인 락커는 하루 단위로 계산됩니다. 자정을 기준으로 하루가 추가되니 주의하세요. 그럼,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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