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후쿠오카 버스는 후쿠오카 관광에 편리하면서 경제적인 수단입니다. 여기서는 후쿠오카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버스 24시간 패스를 구입해서 실제 사용한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후쿠오카 버스 타는 법
후쿠오카 버스
- 후쿠오카의 주요 버스 회사는 니시테츠와 쇼와가 있습니다. 관광객이 이용할 대부분의 버스는 니시테츠에서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 대부분의 버스는 관광객에게 있는 지역인 하카타, 텐진, 커널시티 등을 연결합니다.
- 일본 버스는 한국과 다르게 뒷문으로 탑승하고 앞문으로 하차합니다.
버스 타는 법
현금 승차
- 기본요금 : 어른 150엔, 어린이 80엔(6세 미만 무료)
- 뒷문으로 탑승 시 출입문옆에 번호표 박스에서 번호표를 뽑으세요. 이 번호표를 정리권이라 부릅니다.
- 내리기 전 미리 벨을 누릅니다.
- 앞쪽 안내판에 해당번호에 해당하는 요금이 표시됩니다.
- 버스가 정차하면 앞쪽 출입문으로 이동합니다.
- 내릴 때 확인된 요금을 돈통에 넣습니다.
※위 사진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 직행버스 내부입니다. 우리와 버스 구조는 비슷합니다. 다만, 공항 직행버스는 캐리어를 싣기 위해 가운데 좌석들이 없네요.
IC카드 이용
- 뒷문으로 탑승 시 보통 파란색으로 표시된 IC카드 표시 부분에 카드를 댑니다. 알림음을 확인하세요.
- 하차 시 앞문에서도 IC카드를 태그 합니다.
버스 노선 번호 확인하기
- 구글맵을 이용해 실시간 노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버스정류장의 노선표에서 시간과 운행지역을 확인합니다.
- 노선이 헷갈릴 경우 여행 안내소를 방문해 도움을 청합니다. (하카타역 1층,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1층, 텐진 솔라리아 1 층등)
24시간 패스 이용하기
후쿠오카에는 관광객을 위한 여러 가지 교통패스가 있습니다.
그중에 24시간 동안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 이용 후기입니다.
24시간 패스 소개
니시테츠가 운영하는 후쿠오카 시내버스를 6시간/ 24시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 6시간 700엔 (어린이 350엔)
- 24시간 1,100엔 (어린이 550엔)
- 성인 1명당 어린이 1명 무료입니다.
- 모바일 패스 기준 가격이고, 종이권은 100엔씩 더 비쌉니다.
구입처
모바일
my route「마이루트」루트 검색・외출 앱 - Google Play 앱
전철이나 버스 택시, 렌터카, 자전거 등을 조합해서 풍부한 루트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운행정보 확인이나 프리 버스 승차권 구입까지 전부 제공
play.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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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권
각 역의 매표소, 하카타 관광 안내소, 텐진 관광 안내소 등
사용 후기
구입
공항에 내려 버스 패스를 구입하려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바일로 구입하려니, 마이루트앱에서는 신용카드 결제에서 오류가 나더군요. 비자카드의 경우 보안을 지원하는 카드만 결제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이리얼트립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를 마치면, 링크가 오고 링크를 누르면, E티켓이 뜹니다. 사용 시작을 누르면 그때부터 24시간이 카운터 됩니다.
성인 2명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프리패스는 성인 1 명당 어린이 1명은 무료이므로, 우리 세 식구는 2,200엔으로 24시간 동안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세네 번 이상 타야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실례로 첫날 공항에서 하카타역, 하카타역에서 라라포트 왕복을 현금으로 계산하면 1,970엔 나오네요. 거기에, 중간에 스미요시 신사에서 하카타역까지 타서 본전이상은 했네요.
승차, 하차
- 탈 때 정리권을 뽑습니다.
- 내릴 때 정리권과 함께 모바일 E티켓을 보여줍니다.
※ 혹시 몰라서 정리권을 뽑긴 하지만, 패스 이용 시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형식적인 것 같습니다. E티켓만 보여줘도 기사분들은 오케이 합니다.
마무리
보시다시피 별로 보여드릴 것도 없이 간단합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위 내용을 참고하면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구글맵과 패스로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다니시며,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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