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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디즈니플러스 가입을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한 리뷰

by lifeisshrt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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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가 런칭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디즈니플러스를 파헤쳐본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볼지 말지 망설이시는 분들의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볼거리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내셔널 지오 그래픽, 스타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블 - 기존의 마블 영화 전체와 디즈니플러스에서만 즐길수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가 있습니다. 홍보할때마다 앞세우는 콘텐츠들, ‘완다 비전’, ‘로키’, ‘팰콘과 윈터솔저’ 그리고, 며칠 등장할 이프호크 아이등등입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선 오리지널 시리즈를 봐야된다고 홍보했습니다. 오리지널 시리즈도 흥미진진합니다. 하지만, 마블영화를 보기위해 모든것들을 봐야된다는 아니라고 말씀들릴수 있습니다. 대화 마디로 정리되서 진행될수 있습니다. 마블 시리즈를 보는데 지장없습니다. 예를 들어엔드 게임에서도 헐크가 프로페서 헐크가 얘기를 마디로 정리합니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도 후에 나올 마블 시리즈에서 그렇게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하나 예를 들면, ‘스타 워즈에서도 클론전쟁이 대화에서 회자되는데, 클론전쟁이 시즌7까지 구성되어 있더군요. 봤지만, ‘스타 워즈보는데 아무런 문제 없었습니다.

 

스타워즈 - 모든 스타워즈 영화와 클론 전쟁과 같은 애니 시리즈, 그리고, 디즈니플러스의 대표작만달로리언 포진되어 있습니다. 키즈용 스타워즈 애니가 상당히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워즈는 영화와 TV시리즈 외에 게임으로도 스토리를 즐길 있었는데, 그런것들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구 공화국의 기사단’, ‘포스 언리쉬드’같은 스토리는 게임을 즐기지 않는 분들은 접할수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디즈니 - 설명이 필요없는 디즈니의 영화들이 있습니다. 옛날 흑백의 미키 마우스부터 현재의 실사 영화까지 디즈니 박물관이라 해도 되겠네요. 그 밖에 다큐멘터리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픽사 - 클래식한 디즈니와 다른 맛의 픽사 애니들이 모두 망라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봤던 애니메이션의 쿠키영상같은 짧은 단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픽사 팝콘에선토이 스토리’, ‘’, ‘인크레더블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추억을 되살리며, 재미있고, 흐믓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밖에도 스토리에 등장했던 인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꾸며진 이야기들도 있으니, 그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 자연, 동물, 우주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대부분입니다. 넷플릭스 다큐의 다양성과 비교하면, 조금 아쉽습니다. 

 

스타 - 반가운 영화다이하드시리즈, ‘스피드’, ‘시스터 액트’, ‘타이타닉 만나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봤던 영화, 알고 있던 TV 시리즈뿐입니다. 성인 콘텐츠라 불릴만 한 것도 없습니다. 그냥 18세 이상 관람 마크 붙은 영화가 성인 콘텐츠의 전부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콘텐츠는 제가 둘러보고 느낀 것이니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한달 무료체험을 이용해 보세요. 

 

장점

  • 요금제로 인한 화질 차별화가 없습니다. 넷플릭스는 요금제별로 화질의 차이가 있으나, 디즈니플러스에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게다가,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아이맥스인헨스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 전체가 아이맥스인헨스드는 아닙니다. 특정 구간별로 아이맥스인헨스드가 적용되어 있더군요. 마블영화에서 추격씬이나 전투씬등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 더빙된 콘텐츠가 많습니다. 아이들과 볼수 있는 애니뿐만 아니라 시리즈물에서도 더빙된 콘텐츠가 많이 있습니다.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에선 왠만하면 거의 더빙이 되어 있더군요. 덧붙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디스크립션 콘텐츠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콘텐츠마다 붙어있는 AD마크 정체를 찾다가 알게됬습니다.)
  • 컬렉션카테고리가 있어 모아서 보기 편합니다. 콜렉션으로 가면 시리즈별로 모아놨습니다. 게다가 콜렌션내에 세부 콜렉션이 있어 시리즈내에서도 특성별로 구분해서 보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블인피니티 사가’ 콜렉션으로 가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 2, 3으로 구분되어 있고, 아이맥스인헨스드 콘텐츠만 모아놓은 콜렌션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점

  • 오프닝 건너띄기가 없습니다. 더불어 엔딩후 크레딧도 한참후에 다음화 시청이 나옵니다. 이거 생각보다 불편하고 은근히 짜증을 유발합니다. 다음화로 넘어 가야 하는데, 스킵이 안됩니다. 디즈니플러스는 더빙이 26개의 언어로 지원되고 있답니다. 그런데, 엔딩 크레딧에 모든 언어가 순서대로 나옵니다. 길기도 엄청 깁니다. 덧붙여 시청을 완료했음에도 크레딧부분이 남아있다고 시청중인 콘텐츠에 남아 있습니다. 
  • 탐색 기능이 불편합니다. 주로 시청하는 TV에서 탐색기능이 없다고 말씀드려도 무방할 같습니다. 옛날 VHS처럼 되감기, 빨리감기 수준입니다. 넷플릭스는 타임라인으로 가면 탐색은 물론 스크린샷까지 보여주는데 비해, 한심한 수준입니다.
  • 자막이 문제가 많습니다. 번역수준도 문제가 있고, 표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자막에 박스가 형성되어 있어 굉장히 어색합니다. 그나마, TV에선 자막 설정을 수정해서 보는데, 앱에서는 그마저도 못찾아서 수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번역이 엉망이고, 맞춤법도 이상한게 많이 보입니다. 어떤 대사는 떳다 바로 사라집니다. 
  • 모든 연령대가 시청가능한 콘텐츠인데, 키즈 프로필에서는 안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2 v 지구 키즈 메뉴에서는 검색해도 찾을 없습니다.
  • 시청 중인 콘텐츠가 삭제가 안됩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넷플릭스도 PC 앱에서 지울수 있는데, 디즈니플러스에서는 아직 찾았습니다. 그리고, 잠깐 재생되더라도 시청중 목록에 뜹니다. 참고로 넷플릭스에서는 잠깐 재생하더라도 바로 나오면 시청중인 목록에 포함이 안됩니다. 

 

요즘 TV 지상파는 거의 안보게 됩니다. 뉴스만 보고, 거의 유투브나 넷플릭스를 시청합니다. 그런데, 넷플릭스에 보고자 하는 것들은 18세 이상이라 아이가 있을때는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그렇게 가족들이 있는 경우에 부담없이 보기 좋네요. 스타즈에서 몇몇 콘텐츠를 빼면 거의 연령대가 보고 즐기기 괜찮은 편이라 점은 마음에 듭니다. 제가 경험한 것들이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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