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바뀐 거리두기 완화 내용, 부스터샷 대상자 별 접종시기 확인

12월 6일부터 4주간 거리두기 완화 조정안이 시행됩니다.

 첫 번째, 사적 모임 인원이 제한됩니다. 기존 수도권 10명에서 6명으로, 비수도권은 8명으로 제한됩니다.

 두번째, 방역 패스 대상이 확대됩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식당과 카페, 학원등이 방역 패스 적용대상에 포함되는 겁니다.

또, 미  FDA에서 부스터샷을 18세 이상 2차 접종 완료자 전체에 대해 권고함으로써, 부스터 샷(3차 접종) 대상별 접종시기도 알려드리겠습니다.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확진자의 폭증과 함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으로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로 여겨집니다.  확진자 증가는 예상했던 것이지만, 준비된 병상의 가동률이 한계를 빠르게 채운 것은 방역당국의 예상 밖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오미크론' 첫 확진 부부가 역학조사에서 접촉자를 숨기면서, 방역업무의 혼선을 초래하여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2년 가까이 코로나로 인내하던 시민들과 장사를 못하고 있던 자영업자들의 기쁨은 잠시 접어두게 되었습니다. 새로 적용된 거리두기 조정안은 

1. 사적인 모임 규모를 축소합니다. 수도권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 입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1인을 포함할수 있습니다.

2. 방역 패스 의무 적용 시설이 추가되었습니다. 고위험 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에 식당, 카페, 학원, 영화관 등등이 포함됩니다. 이로써, 방역 패스 적용 시설보단 미적용 시설을 알아두는 편이 수월할 것 같습니다. 

방역 패스 미적용 시설

상점/마트/백화점, 결혼식장, 장례식장, 돌잔치, 놀이공원, 오락실, 실외 스포츠 경기장, 실외 체육시설, 숙박시설, 키즈카페, 전시회/박람회, 이/미용업, 국제회의/학술행사, 방문판매 홍보관, 종교시설

3. 방역 패스 업소의 전자출입 명부 사용을 의무화했습니다.

4. 청소년 방역 패스 예외 범위를 기존 18세 이하에서 11세 이하로 조정했습니다. 이제 12~18세도 방역 패스를 적용하게 되었고, 아직 대부분이 백신 접종 이전이라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 예정입니다.

 

위 내용은 12월 6일부터 1주일간의 계도기간 뒤에 본격 시행됩니다. 알아 두시길 권합니다.

또,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오미크론'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의 특징은 '델타'보다 면역반응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고, 전파도 빠른 것입니다.  다만, WHO가 아직 연구 중이지만, 일단 처음 발생한 남아공의 사례를 근거로 증상이 특이하지만, 경미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에도 심각한 변종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제, 부스터 샷에 관해 내용입니다. 미 FDA는 고령층, 고위험군에만 승인했던 부스터샷을 이제 18세이상 모든 성인으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그러더니, 불과 몇시간전에 16~17세에 대해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교차 접종도 권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부스터샷에 가장 효과있는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므로, 부스터샷 접종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부스터샷 대상자별 접종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1. 60세 이상, 18~59세 기저질환자 및 감염 취약시설/의료기관 입소자 및 종사자 : 2차 접종 4개월 뒤 접종

2. 18~59세 : 2차 접종 후 5개월 뒤 접종

3. 얀센 백신 접종자 또는 면역저하자 : 기본접종(얀센 1차, 나머지 백신은 2차) 완료 후 2개월 뒤 접종

본인의 접종 완료 시기를 확인하시고, 부스터 샷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 바뀐 거리두기 방안 조정안을 잊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건강 유의하셔서, 즐거운 연말연시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