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명소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이용 후기입니다. 후기 아래에 블루라인파크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이용하시는데 필요한 정보도 얻어가세요. 후기에도 이용팁들이 있으니 한번 보시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후기
주차
2시에 예약했습니다. 2시 10분 전 도착했으나 블루파인파크 미포주차장에서는 RV차량은 주차가 안된다 합니다. 올라가서 오른쪽의 문탠로드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네요.
제차는 RV가 아닌데, 하이브리드라 차체가 좀 높아 보이는데 똑같이 구분하시네요. 알려준 다음 주차장 찾아 올라가서 우회전하는데 우회전 곡선 중앙에 주차장 입구가 있네요. '머지?' 하다가 지나쳤습니다.
돌다가 엘시티 건너편에 있는 미포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보이는 대로 주차했네요. 참고로 여기는 블루라인파크 주차 할인 안됩니다.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예약 시간 30분을 오버하면 예약이 취소됩니다. 예약자인 와이프가 먼저 뛰어가고, 딸아이를 데리고 쫓아갔습니다.
겨우 2시 20분에 탑승장에 도착했습니다.
미포정거장
예약자는 우선 입장을 하네요. 뒤에 기다리는 줄은 현장예약자들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지난 후 그분들도 합류하네요.
정거장이 7개나 되네요. 생각보다 즐길 것이 많아진 느낌이라 신납니다.
열차가 들어옵니다. 열차가 슬램덩크의 열차와 비슷한 색깔이네요.
줄을 선 차례로 탑니다. 좌석이 정해진건 아닙니다. 순서대로 자리를 채워 앉네요. 좌석은 해변을 바라보고 있고, 우리는 좌석뒤에 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첫 번째 정류장인 달맞이 터널은 별거 없는 것 같아 그냥 지나갑니다.
해월전망대
두 번째 정류장은 해월전망대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내립니다. 여기에 내리는 사람은 많이 없네요. 내리면 해월전망대가 아래처럼 보입니다.
달맞이고개 해월정 아래에 위치한 곳이라 해월전망대라는 이름이 붙었다네요. U자 모양의 동선 구조가 특징입니다. 전망대 부분은 바닥이 일부 유리로 되어 있어 스릴 있습니다.
다음 열차를 타기 위해 QR코드를 찍고 정거장으로 입장해서 기다립니다. 열차가 곧 오네요.
다음 정거장인 청사포에 많이들 내리시네요. 우리는 돌아올 때 들리기로 하고 앉아 갑니다.
다릿돌 전망대
이번 정류장도 전망대입니다.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인 푸른 용을 형상화했나 봅니다. 제가 보기엔 마을모양을 본뜬 것 같네요. 이 마을엔 고층 아파트가 쭉쭉 서있는 게 어촌마을이라 불리기엔 어색하네요.
일부구간에는 공사 중이어서, 절반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전망대는 투명한 유리 바닥 + 망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보기에도 아찔한데, 바람과 소리까지 느껴지니깐, 유리보다 더 스릴이 느껴집니다.
아~ 참! 전망대마다 무료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랑 저 멀리 항구도 구경해 보세요.
송정 정거장 (송정 해수욕장)
다릿돌 정거장과 송정 사이에는 구덕포가 있습니다. 카페와 소품샵이 좀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식사하고 카페까지 갔다 온 일정이어서, 여기는 건너뜁니다.
다음 송정 정거장에는 일단 모두 내려야 합니다. 내려서 바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만, 우리는 해수욕장 구경 갔습니다. 어제오늘 와이프와 딸은 갈매기와 노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갈매기가 꽤 있네요.
지금은 폐역이 된 송정역이 블루라인 파크 티켓 발매소로 운영되네요. 그 옆에 송정 주차장을 보니 여기는 많이 여유롭네요. 다음에 블루라인을 탄다면 이쪽에 주차할 것 같네요.
이제 미포로 돌아갑니다.
청사포 정거장
마지막 일정은 청사포 정거장입니다. 아마도, 블루라인 파크 정거장중에서도 제일 인기가 많은 곳 같네요. 그 이유는 다 아시겠지만, '슬램덩크' 정거장으로 유명해서입니다.
아래와 비교하면 살짝 다르긴 하지만, 분위기는 나네요.
위 사진은 갤럭시 AI로 사람을 지운 사진입니다. 횡단보도 파란 신호 때마다 도로로 사람들이 몰려나와 사진 찍는다고 난리네요. 특히 열차 지나갈 때면 더더욱 난리네요.
우리 식구도 그 분위기에 휩싸여 도로 위에서 사진 좀 찍었습니다. 도로에 안전을 관리하는 분이 계시지만, 그래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청사포 정거장에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간식거리나 소품샵이 있으만도 한데, 별로 없네요. 그게 살짝 아쉽습니다.
하지만, 우린 즐거운 추억을 담아 돌아갑니다.
블루라인 파크 소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블루라인 이용 안내입니다.
그전에 먼저 위 후기에서 소개 안된 스카이 캡슐 잠깐 소개할게요.
스카이 캡슐 간략 소개
스카이 캡슐은 해변 열차보다 7~10m 위 공중 레인을 관람하며 해운대 미포와 청사포까지 운행하는 캡슐입니다. 최대 4명이 프라이빗하게 이용하는 전용 캡슐입니다. 편도 이용 시간은 30분입니다.
캡슐 내에는 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전용 스피커 연결 거치대가 있습니다. 참고로 스카이 캡슐은 복선으로 되어 있고, 미포에서 청사포방향이 바다와 가까운 바깥 방향입니다.
이용시간
해변열차
- 성수기(5,6,9월) : 미포출발 09:30~20:30 / 송정출발 09:30~20:00
- 극성수기(7~8월) : 미포출발 09:30~21:30 / 송정출발 09:30~21:00
- 비수기(3, 4, 10월) : 미포출발 09:30~19:30 / 송정출발 09:30~19:00
- 동절기(11월 ~ 2월) : 미포출발 09:30~19:00 / 송정출발 09:30~18:30
스카이 캡슐
- 성수기(5,6,9월) : 09:00~19:30
- 극성수기(7~8월) : 09:00~20:30
- 비수기(3, 4, 10월) : 09:00~18:30
- 동절기(11월 ~ 2월) : 09:00~18:00
요금 안내
해변열차
- 1회 탑승권 : 7,000원 (하차 후 재탑승 불가)
- 2회 탑승권 : 12,000원 (1회 재탑승 가능
- 자유이용권 : 16,000원 (모든 정거장에서 1회씩 탑승 이용 가능)
스카이 캡슐
스카이 캡슐은 미포 ~ 청사포 구간만 있습니다. 아래 요금은 1회 편도 기준입니다.
- 2인 기준 : 40,000원
- 3인 기준 : 45,000원
- 4인 기준 : 50,000원
이용 시 주의사항
- 온라인 예약은 2시간 이후 탑승분부터 가능
- 출발 30분 전 도착 권고, 30분 이후는 예약취소 / 환불 불가
- 해운대블루라인 파크 이용객은 미포, 송정 블루라인 파크 주차장 이용 시 2시간 할인
- 미포 블루라인 파크 주차장은 타워식 기계주차라 주차 불가 차량 이용 불가(대형, SUV, RV, 전기차, 수소차, 1.75 ton 중량 초가 차)
- 만차 또는 주차 불가 차량은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주차 할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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