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2를 보기 위한 시즌1 줄거리 요약

넷플릭스 지옥 시즌2가 2024년 10월 25일 스트리밍을 시작합니다. 시즌2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시즌1의 스토리를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등장인물별 설명도 더하겠습니다. 그럼 가볼까요?

 

넷플릭스 지옥 시즌1

 

지옥 시즌 1 줄거리

 

에피소드 1

 

도심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괴생명체들에게 끔찍하게 폭행당하고 태워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대낮 도심 한복판에 일어난 일은 주위의 많은 시민들에게 목격되고, 촬영되어 순식간에 그 장면이 퍼져 나갑니다.

 

새 진리회 교주 정진수 의장은 이 사건은 신의 뜻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2012년부터 죄를 지으면 천사가 나타나 죽을 시간을 고지하고 그 시간이 되면 지옥의 사자들이 나타나 지옥의 고통을 시연한 후 사라진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수사를 맡은 진경훈이 정진수 의장을 조사를 위해 찾아갔다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정진수 의장은 진경훈의 아내가 살해당한 사건을 언급하며, 그 범인은 참회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이 자리에서 진경훈은 딸이 새 진리회에서 일하는 것을 목격하고 집에 와서 다그칩니다. 딸은 그냥 이야기 들으러 몇 번 간 것이라고 얼마 부립니다.

 

두 아이를 홀로 키우던 박정자는 자신의 생일날 5일 후에 지옥에 간다는 고지를 받습니다.

 

 

에피소드 2

 

박정자는 새 진리회로부터 30억을 받는 조건으로 고지받은 날 자신이 죽는 장면을 생방송하기로 합니다. 이에 박정자는 자신의 아이들이 그 돈으로 받아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잘 살 수 있도록 변호사 민해진을 불러 부탁합니다. 평소 화살촉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던 민해진은 의뢰를 받아들입니다. 그러던 중 화살촉에 의해 박정자의 신상과 신원이 폭로되어 버립니다. 민혜진은 급히 박정자의 아이들을 캐나다에 있는 자신의 친척에게 보냅니다.

 

박정자의 시연은 생방송되고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집니다. 정진수는 뉴스 인터뷰를 통해 인간이 더 정의로워야 하며, 더 이상 악을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진경훈의 딸 희정은 엄마를 죽인 살해범이 출소해 잘 살고 있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정진수와 함

 

 

에피소드 3

 

박정자의 시연은 생방송되고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집니다. 정진수는 방송에서 신의 심판이 도래했음을 경고합니다. 한편,  진경훈은 가출한 딸을 찾습니다. 진경훈의 딸 희정은 엄마를 죽인 살해범이 출소해 잘 살고 있는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정진수와 함께 살해범을 납치해 산채로 불가마에 넣어 태워 살해합니다. 진경훈은 살인범을 죽인 범인이 정진수임을 눈치채고 정진수를 만나러 폐건물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날은 정진수의 시연의 날이었고, 정진수는 진경훈에게 제안을 합니다. 정진수 자신이 시연당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사람을 죽인 딸도 체포하여 정의를 실현할 건지, 아니면, 시연당한 자신의 시신을 처리하고, 그 사실을 숨기고 딸과 잘 살건지에 대해서 말이죠. 진경훈은 비밀을 지키는 쪽을 택합니다.

 

한편, 민혜진은 화살촉의 공격을 받습니다. 김정칠 목사에게 정진수가 20년 전 고지를 받았다는 제보를 미끼로 불러들여 공격합니다. 그의 이 공격은 정진수에게 새 진리회 2기 의장 자리를 약속한 대가였죠.

 

민혜진은 화살촉의 공격으로 어머니도 잃고, 자신도 이마에 큰 상처를 입고 겨우 목숨만 건집니다. 정진수는 공식적으로 세게 여행 중으로 알려지고, 박정자의 시연자리는 성지가 됩니다. 이제 세상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4

 

새 진리회의 캠페인 다큐의 공동연출을 맡고 있는 배영재 피디는 동료 피디인 강준원이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 나섭니다. 그가 갈만한 곳이라 예상했던 양평 낚시터에서 강준원을 찾았지만, 강준원은 시연을 당하기 직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준원은 배영재 피디에게 말하길 자신이 지옥에 가는 고지를 받으면, 남은 가족들이 죄인의 가족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몰래 시연을 당하기로 했답니다. 또, 강준원에게 자신의 시연을 못 본척해달라고 부탁하고, 자신의 뒤처리는 소도가 처리할 것이라 말합니다.

소도는 한국대 교수 공영준과 화살촉으로부터 살아남은 민혜진이 만든 단체로 고지받은 사람들을 몰래 처리해 가족들에게 죄인의 가족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을 막고 있었습니다. 그 시각에, 배영재 피디의 아기에게 천사의 고지를 내리는 것을 그의 아내 송소영이 목격합니다.

 

 

 

에피소드 5

 

새 진리회의 유지 사제는 증발한 자들의 행적을 쫓으며 소도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배영재 피디는 아기를 살리기 위해 소도에 연락합니다. 민혜진과 공영준은 죄를 지을 수 없는 신생아가 고지를 받았다는 것은 새 진리회의 교리가 틀린 것이고, 이 장면을 찍어 폭로하고자 합니다. 배영재는 자신의 아이가 이용당하는 것에 분노합니다.

 

 

 

에피소드 6

 

송소현은 아기가 왜 고지를 받아야 하는지 묻기 위해 새 진리회를 찾아갑니다. 새진리회는 송소현과 아이를 격리시키려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민혜진과 배영재가 그 둘을 구합니다. 민혜진은 고지를 받고 시연을 기다리는 이동욱의 집에 배영재 가족을 숨깁니다. 그리고, 그들의 동의를 받아 아기의 영상을 올려 새진리의 거짓을 폭로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동욱은 화살촉 방송을 하던 해골 가면이었습니다. 이동욱은 새진리회 김정실 의장에게 연락을 합니다. 김정실은 이동욱을 설득합니다. 이동욱은 배영재 부부를 해치려 했으나, 가까스로 탈출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 소도 사람들이 죽어 생방송을 할 수 없게 되고, 송소현은 아기를 데리고 아파트 광장에 나가 아기가 고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립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주민들의 핸드폰에 찍혀 방송됩니다.

 

시연 시간이 되어 지옥의 사자가 나타나 아기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배영재, 송소현 부부는 아이를 지켰고, 지옥의 사자들은 아이를 감싸고 있는 두 사람을 태우고 떠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시신 사이로 아기가 살아있는 것이 보였고, 민혜진은 아기를 안고 도망갑니다. 이 사건으로 새 진리회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마지막 장면은 시연당하고 성지에 모셔졌던 박정자의 시신이 부활하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설명

 

 

• 정진수 (유아인) : 새 진리회의 수장으로, 시연을 이용해 종교적 권위를 강화하려 합니다. 정작, 본인도 시연을 당하고 그 사실을 숨깁니다.
• 민혜진(김현주) : 변호사로서 새 진리회와 그들을 추종하는 화살촉에 맞서 싸웁니다.
• 배영재(박정민) : 방송국 PD로 자신의 아기가 고지를 받음으로써 아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 송소현(원진아) : 배영재의 아내
• 진경훈 (양익준) : 시연을 수사하는 형사입니다. 딸이 새진리회와 연관되면서, 복잡한 상황에 놓입니다.
• 박정자 (김신록) : 고지를 받고 자식들을 위해 시연을 생방송하게 됩니다. 그녀의 이 사건은 새 진리회의 힘을 실어줍니다.
• 유지사제 (류경수) : 새진리회의 부흥만을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마무리

 시즌2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시즌1 마지막 장면은 시연의 아이콘인 박정자가 부활하면서 끝이 납니다. 그리고, 소문에는 정진수도 부활한다고 하죠. 웹툰을 안 본 분들이라면 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감도 안 잡힙니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의 탁월함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허무맹랑한 전개가 아니길 빕니다. 처음 지옥의 사자들이 등장할 때 망작임을 예상했지만, 재미있게 본 사람의 바람입니다.